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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이서 Nov 20. 2024

또 다른 시작을 위해서


제 글을 읽고 하트를 눌러주시는 분들과 가끔 댓글을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은,

알까요?

제 어깨를 두드려주었다는 것을.

가끔은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셨다는 것을.

언제고 눈물을 닦아주셨는 것을요.


마흔을 앞두고 휘몰아쳤던 우울감은

'나'로 살아갈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꿈꾸던 나로 살아가기 위해 

새로운 시작을 위해

본격적으로 달리기위해 연재를 이만 마치려 합니다.


아무 인사없이 마쳐도 그만일 

누구하나 마음쓰는 사람이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제가 받은 것은 

놀라울 정도로 많았으니

감사인사는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마흔, 엄마로 살래 여자로 살래에 질문에 

저는 내 이름을 잃지 않는 엄마로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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