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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쁘게 Sep 05. 2024

학벌, 학력이 이하생략.
(1) 보복

(1) 이모란 사람에게 되돌려 묻다.

내가 요즘 전남자와 헤어지고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고, 카운슬링을 받으면서 시도해 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하지 못한 일이 있었다. 내게 무례한 말을 한 사람들에겐 그들이 그런 행동을 하자마자 뭐라고요?라고 되묻고, 제게 왜 그런 말을 하시죠?라고 되물었는데도 눈치채지 못하고 두 번 이상 그런다면 다시 한번 같은 말을 반복하란다. 그러면 자신의 어리석음에 입을 다물 것이란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무례하단 생각을 못하기에 아마 처음 되물으면 말귀를 알아듣지 못해서 다시 물을 것이란다. ) 또한 그들을 한 번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란다. 나는 이미 그들에게 자신들이 화풀이해도 되는 대상으로 인식되어있으므로, 지속적으로 그들의 행동이나 말을 잘라버리란다. 그리고 그런 자리에 앞으로는 가지도 말고 상대하지도 말란다. 내가 지금까지 글에서 내 아버지와 내 전남편의 일부는 썼고, 내 아버지에겐 맞을 각오를 하고 바락바락 하나하나 다 따졌다. 그랬더니 속이 시원하더라. 어차피 친척들과는 인연을 끊어서 그들과 만나지 않는데, 나는 어차피 그들과 인연을 끊어도 아쉽지 않다. 그래서 엄마에게 물었다. 아마 엄마의 가족관계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하지만 나는 할 것이라고. 

성경에서는 신께서 갚아 주실테니 그 악의를 직접 갚지 말라셨다. 노함을 하루를 넘기지 말라셨다. 하지만, 나는 그게 되지 않아서 몇십 년을 당연하듯이 당해왔고 신은 그들에게 몇십 년간 갚아주시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을 만날 때를 피했고, 정말 운 없게 만날 때마다 그들은 날 괴롭혔다. 가끔 밤이나 낮에 그런 비슷한 상황에 있거나 비슷한 분위기를 느끼면 그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그때의 냄새, 기억, 느낌, 상황등이내 머릿속을 비집고 스멀스멀 기어 나왔다.  


결국 24년 9월 5일 목요일. 나는 (1) 내용인 그 이모란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내 아버지에게도 해대는데, 남에게 못할 말이 뭐가 있는가? 그들은 내게 버젓이 그 일을 행했는데. 그래서 전화번호를 수소문했다. 알아내어 전화하니 바로 받기에 나라고 밝히며 '3년 전에 내게 해주지도 않을 이혼남 소개팅 얘기를 해서 화가 나서 잠을 못 잘 정도로 이모는 내게 상처를 줬고, 이모 딸한테 그 얘기하면 기분 좋으시겠어요?'라고 말했더니 ' 됐다.' 라며 끝까지 사과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말했다. " 이모 딸이나 그 더럽고 돈만은 이혼당한 10억 있는 의사나 소개해주세요."라고 했더니 '네가 정상이' 어쩌면서 얘기를 해나가기에 내가 들어야 할 이유가 없기에 끊었다. 끊고 나니 사과하라고 사과를 받지 못한 게 화가 나서 전화하니 통화 중이다. 하긴, 사과할 인간이었으면 이미 내가 한 말에 사과했을 것이다. 기대 없이 끊기를 너무 잘한 것 같고 정말 속이 다 시원하다. 난 내가 한 맺힌 말을 다 했기에 듣지 않고 끊었다. 그래서 내 기분이 어떠냐고? 속 시원하다. 어차피 미안하다 할 그릇이나 인간이 아니기에 말이다. 그런 자들이 내가 믿는 신과 같은 신을 믿는다고 할 때마다 분노한다. 왜 신은 갚아주신다면서 몇십 년이 지나도, 그리고 3년이 넘게 지나도 나만 병이 생기고 나만 벌을 받고 있는 것 같으며, 그들은 예뻐하시냐고, 저렇게 악행해도 그들은 왜 잘 사냐고 말이다. 과연 그들과 내가 믿는 신이 같은 신이신지, 전 시어머니란 사람이나 이 사람이나 독실하다고 떠들고 다니는 사람들인데, 독실하다는  말을 앞으로는 믿지 않으련다. 독실함은 인간이 말한 것이고 신이 인정한 독실한 사람은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앞으로 하나씩 그들의 한 행동을 적으며 그들에게 끄때의 이유를 묻고. 기억나지 않는다면 그들이 한 말을 다시 한번 읊어주고, 그들이 한 말 그대로 되물어 보거나 되돌려 주련다. 속 시원하지 않았다면 보복을 그만뒀겠지만 속 시원해졌으면 그것으로 된 것 아닌가? 보복이라고나 할 수 있을까? 그들이 한 말을 그대로 한 번 더 해주는 것인데? '니 자식한테 네가 내게 한 말을 그대로 해줘도 니자식들 기분좋겠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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