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E UP2

부모가 죽어야 사는 아이들

by MAMA

우리는 얼마나 더 하나님을 멸시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이 땅을 창조하셨고 만물을 통해 증거하심에도 버젓이 유인원이 역사의 첫 페이지에 등장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첫번째 조직인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는 가정을 붕괴시키는 동성애를 합법화 한다.

하나님을 멸시하고 독재자를 우상화하는 공산주의를 옹호하고 지지한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지은 생명을 잔인하게 살해하며 낙태를 합법화 한다.

하나님을 믿을 수 있고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제도를 기만한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나안 땅을 탐지하게 하셨다. 각 지파의 두령된 사람 열 두명이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갔다. 그 땅의 거민의 강약과 다소와 호 불호,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 토지의 후박과 수목의 유무에 대한 탐지와 그 땅 실과를 가져오라고 지시 받았다. 그들은 열심히 땅을 탐지했다. 그리고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포도 한 송이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도 취했다. 40일이 걸려 모세와 아론, 이스라엘 자손에게 돌아온 이들은 과연 그 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크고 강하다고 말하며 악평을 하였고 자신들 스스로 메뚜기 같다 비하하였다. 이에 온 회중이 소리 높여 부르짖으며 곡하였고 애굽에서 죽거나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거라 애굽으로 돌아가는 게 낫겠다 원망하였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반문하며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것이라고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었다고 제발 여호와를 거역하지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하는데 온 회중이 성난 군중이 되어 그 둘을 돌로 치려 했다.


그 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셨다.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이 날로부터 이들의 미래는 정해졌다. 패역한 백성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질 것과 그들의 자녀가 그들의 죄를 지고 그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 되기까지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었다. 그들은 그 날로부터 여호와께서 차지하라고 명하신 그 땅을 탐지한 날 수 40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40년간 광야를 유리하며 죽었다. 단, 여호수아와 갈렙만 빼고.


수도 없이 읽고 듣고 알고 있는 민수기 내용이다. 그들이 사흘 길이면 갈 수 있었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강 바로 그 앞에서 그들은 여호와를 멸시하였고, 거역하였고, 믿지 아니하였다. 불과 구름기둥으로 지키시고, 홍해를 가르시며, 반석에서 물이 나오고, 메추라기 떼가 날아와 고기를 원없이 먹고, 만나도 아침마다 거두어 먹었으면서도 또 여호와를 믿지 않았다.



그들이 까막눈이 되어 길을 못 찾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지 못한 게 아니다. 우리는그들이 그 길을 찾지 못해서 유리한 것같이 광야생활을 그들의 어리석음으로 오랫동안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분명 하나님께서 그들이 하나님을 싫어함에 대한 징벌을 내리신 것이다.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이다. 눈 앞에 두고도 갈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막으셨다는 하나님의 주권에 주목해야 한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출애굽 한 1세대가 광야에서 시체가 되어 소멸하기까지의 시간. 즉, 40년 광야 감옥생활이었다. 너도 나도 다 죽어야만 이 광야를 나갈 수 있다는 잔인한 벌. 부모가 죽어야 광야를 탈출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는 미움도 원망도 기쁨도 표현할 수 없는 진정한 희망고문.



40년 광야 길이 얼마나 비참한 징벌이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아이들이 광야를 빠져나갈 수있는 길이 부모의 죽음과 이웃들의 죽음이라니. 광야 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부모의 죽음이라는 모순적 소망을 갖고 살아야 하는 매일 얼마나 괴로웠을까? 그러나 40년 광야 생활에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원망한 패역한 백성들의 신발도 옷이 닳지도 않게 하셨고, 굶기시지도 않으셨다.


그렇게 비참한 징벌을 받고도 그 아이들은 또 돌아섰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서 이방 신을 섬겼다.


하나님! 용서하소서. 지금도 우리에게 호흡을 주시고 만물을 아름답게 하시고 때를 따라 비를 때를 따라 바람을 주시고 오늘도 자녀들과 둘러 앉아 웃을 수 있는 풍성한 식탁을 주시는데 우리는 하나님을 멸시하나이다.

저희들을 용서해주소서. 우리가 받을 징벌이 40년 광야 길보다 더 과중할 것을 아오나 주여 긍휼을 베푸시어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의 죄를 지고 나가지 말게 하소서. 부모의 죽음을 기다리지 말게 하소서.


패역한 이 땅에 패역한 백성들로 하여금 패역한 일들이 넘치나 그 죄를 자녀들에게 물지 마시고 그들이 어리석은 부모의 길을 밟지 아니하게 하소서.





월,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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