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KE UP3

결국

by MAMA

미국과 러시아 사이 뉴스타트조약은 2026년 2월 5일 밤 12시가 지나면 만료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 조약을 1년간 자체 연장할 것을 제안했지만 미국은 답을 주지 않은 상태다. 전 세계가 앞으로 어떻게 국가 안보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지 이 상황을 우려할 수 밖에 없다. 오늘 기사 중에는 네덜란드 54세 왕비가 군대에 입대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이 조약은 핵무기 수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데 핵무기 보유라는 것은 핵무기 보유와 유지를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해준다.


미국이 더 이상 러시아와의 뉴스타트 조약을 연장하지 않는 것은 현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경제 상황과 미국이 앞으로 국가 안보 방향을 어디로 맞추어 나아갈 것인지 그 방향성을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핵무기 및 무기 비축량을 급속히 늘리고 있는 중국 없이 핵무기 수 제한을 러시아와만 약속하는 것은 의미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러시아와 핵 무기 수 제한 조약에 묶인 사이 중국은 핵무기 역량을 양적, 질적으로 고도화했다. 중국은 2024년 핵탄두 약 600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1천기가 넘을 것으로 미국방부는 보고 추산했다. 중국은 핵 군축 협상 가능성에 분명히 거부 의사를 밝혔다.


전 세계가 결국, 서로를 향해 인류가 만든 최악의 살상무기 핵을 겨누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사무엘하 24장 1절


다윗의 말년의 이야기다. 사무엘하 마지막 장인 24장 다윗의 인구조사와 이로 인해 이스라엘 전역에 온역이 삼일동안 있어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칠만명이 죽었다. 24장 10절에 다윗이 인구 수를 조사한 후에 그 마음에 자책하고 여호와께 간구하여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였고 13절 선지자 갓은 다윗에게 이르러 다윗의 죄로 인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7년 기근, 석달동안 대적에게 쫓김, 삼일 동안의 온역을 택하라 한다. 14절 다윗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고 여호와의 손에 빠지기를 원한다 하였고 다음날 아침 온역이 이스라엘에 내려 칠만인이 죽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 다윗이 말년에 판단이 흐려지고 두려움이 앞서 여호와를 믿지 못하고 전쟁에 나서 싸울 인구를 조사하여 죄를 지었다고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그래서 다윗이란 사람의 인생에 큰 두 실수를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와의 동침과 인구조사로 꼽는다. 그러나 이 이야기 시작을 반드시 읽고 또 읽어야 한다. 다윗을 감동시킨 분, 다윗이 인구조사를 하도록 마음을 격동시키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란 것.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의 마음을 격동시키고 다윗의 죄를 동기화하여 이스라엘을 치시기로 하신 분은 다윗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왜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을까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 사사의 시대부터 이어진 이스라엘의 타락이 왕정시대에 돌입했다고 해서 달라졌을 리가 없다. 사사기의 마지막 구절,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이후 사무엘 상,하는 사무엘과 사울,다윗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이후 시작되는 열왕기상하, 역대상하는 두 왕 이후 우상숭배로 몰락한 이스라엘을 보여주고 분열과 멸망까지를 기록하고 있다. 블레셋, 아말렉등의 이민족의 침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사 시대 이후 사무엘과 다윗의 시대에 그 진노를 잠시 멈추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신실하게 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울은 하나님을 버렸지만, 다윗이라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인해 이스라엘을 어느 대적에게서든 이기게 하셨던 하나님의 참으심은 그 아들인 솔로몬까지였다. 여호와에게서 마음이 떠나고 이방 여인과 혼인 후 이방 숭배를 허락하는 솔로몬, 이 후 이스라엘을 열두 조각으로 찢으시기까지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철저히 진노하신다. 다윗의 마음을 격동하셔서 다윗의 말년의 큰 죄로 여겨짐은 다윗의 의도가 아니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다.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심으로 인해 진멸하기 위한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과 뜻이었다.


때로는 인간사 모든 일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지나고 보면 그 결국에는 다 그렇게 밖에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이스라엘에 임한 온역도, 몇 년 전 전세계에 닥친 코로나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도, 오늘날의 이란의 격동과 미국내의 분열도, 그리고 오늘의 뉴트러스트 조약의 깨짐과 그 이후에 오는 격동의 안보의 위기, 그리고 그 결국의 무엇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당시에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고 누군가의 오판이라고 보여질 수도 있지만 세상의 모든 일의 결국은 이 시대가 하나님께서 분명히 기록해놓으시고 계획하신 마지막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밝히 말해주고 있다.


결국 모든 일은.....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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