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 서른세 번째 시
너무 이성적이다
감정보다는
이성
맥락보다는
논리
모든 일상은
계획적
그래서
너무 빡빡하다
여운도 없고
감성도 없고
술을 한 잔 하자
흐트러지고
망가진 이성의 틈 사이로
모호함과 여운이
새어 나온다
균형
조화
그런 거
이제
좀 맞는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