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난 ai에 관심이 많다.대부분의 유동자산이 그쪽 주식에 묶여 있으니 관심이 없을 수가 없다. 그래서 chat gtp도 써보고, ai가 붙어 나오는 건 다 해본다. 뒤처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며칠 전노션에 AI로 글 쓰기 기능이 있기에 써보았다. 내가 쓸 글의 개요를 짜달라고 요청했는데, 요구 주제는 '모든 아이가 특별할 필요는 없다. 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잡았다. 1초도 안 돼서 나온 결과물을 보며생각했다. '요놈 봐라.'
제시어를 두어 번 수정하자, 그럴듯한 글의 구성이 눈앞에 그려졌다. 개요만 보면 논문을 써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결과물은 글 마지막에 올려놓겠다.)
순간 내 머리를 치고 지나가는 생각이 있었다. '이제는 진짜 답을 잘하는 사람이 필요한 게 아니구나. 질문을 잘할 사람이 필요한 세상이구나.' 답은 AI가 잘 찾는다. 이제 인간은 적절한 질문을 제시해야 하는 입장에 서 있다.
답을 찾는 교육과 질문할 역량을 키우는 교육은 완전히 방향이 다른 것이다. 생각의 방향을 정하고, 제시어를 고르기 위해서는 각자 자신의 소양을 쌓고,사고 과정을 갈고닦아야 한다.
따라서앞으로의 교육은 개별화된 커리큘럼, 개별화된 비평과 평가가 이루어지는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 교사는 각 개인에게 수준별 과제와 피드백을 제공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학습과 평가의 개별화를 위해 AI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결국 미래 교육은 모든 학습자가 개별 연구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