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 감사일기 쓰기

9월 미션은 실패

by 채우다

오늘은 9월의 마지막이다.

이제는 날씨가 서늘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더 쌀쌀 해질 것이다.


나는 10월의 저녁이, 그 차가운 공기에 센티해지곤 한다. 이럴 때 괜히 마음이 약해진다고 느낀다.

그래서 아무것도 아닌 일에 흔들리곤 한다.


마침 만난 김주환 작가의『그릿』으로 날이 차가워지기 전에 나의 마음 근력을 튼튼하게 해 줄 책으로 선택했고 9월의 미션은 “감사일기”쓰기였다.


이 책의 핵심은 마음근력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전전두피질은 활성화되게,

편도체는 완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될 때는

우리가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될 때이며

이 긍정적인 정서는 우리가 행복을 느낄 때를 말한다.

그 예로 나의 장점을 스스로 느끼고 성장을 확인할 때

그리고 우리가 누군가에게 감사함을 느낄 때가 대표적이다.






이번 미션 결과는 실패다.


" '자기 전에 감사한 일 5개 떠올리기' 쉽지 않네..."


일단 습관으로 들이는 것도 실패했으며 매일 저녁 감사한 일을 5개를 떠올리는 것도 쉽지 않았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쉬운 미션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꽤 감사하며 살아가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걸 막상 누구에게 감사했었는지 글로 쓰려고 하니 어려웠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감사한 일도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 같아서 와닿지는 않았다.


작가도 말하지만 감사일기 쓰는 것에 효과를 보려면 최소 3개월이 걸린다고 말한다. 한 달도 채 못한 감사일기 쓰기 미션으로 어떻게 바로 효과를 보겠는가, 나 역시 효과를 보진 못했다. 그러나 이 미션을 함으로써 감사함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저 말로만 감사하다고 하고 진정으로 감사하지 않은 것은 아닌 채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사소한 일에 행복을 못 느끼고 있구나.”




그러나 미션에 실패했다고 이 감사일기 쓰기를 놓치고 싶지는 않다. 나의 편도체를 완화하고 전전두피질을 활성화시키고 그리고 나의 감정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감사일기"쓰기는 계속될 것 같다. 아직은 5개는 많은 것 같고 1개씩 쓰고 점차 늘려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럼 아쉽지만 9월 미션을 마치겠다.

*오늘의 감사일기 : 오늘 나의 글을 읽으러 찾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나에게 감사함이란? 오늘은 누구에게 어떻게 감사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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