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툭
투툭
창백한 빗물
그 사이로 숨어든 온기에
푸른 자주색으로 뿌옇게 빛나던
아무도 없고
괴괴한 적막
완전한 고요
내려 앉은 차가운 공기
물기 젖은 발 소리에 맞춰
콧노래를 흥얼거려 본다
나는 한 걸음을 내딛었다
안녕하세요. 런던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글과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