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마음
잘 지내시나요?
이 연락 한 통이 어려워서가 아닙니다.
이 연락 한 통이 다른 상황들로 다시 이끌어 갈까봐 굳이 하지 않습니다.
뭘 그리 생각해.
라고 물으신다면
이게 제 생각이니까요.
사람들이 많으면
살아간 날 들이 많으면
여러 상황을 겪으면
생존본능이라고 해야하나
굳이 무언갈 하지 않으려 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우연찮게 만나는 걸 더 선호합니다.
운명이 필연인가?
어떻게 지내?
누군가의 관심이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잘지내고 있을거라는 마음으로 지내면 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 처럼요.
누군가 먼저 하는 연락은
1. 부탁하기 위해
2. 진짜 궁금해서
3. 보고싶어서
4. 그 외 뭐가 더 있을까요?
1-1. 부탁은 거절받을 수도 있을걸 감안하고 연락하셔야 합니다.
2-1. 궁금할 수 있지만, 궁금하다고 다 알려드려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3-1. 보고싶지만, 상대방은 그렇게 보고싶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4-1. 그 외 또 뭐가 있을까요?
무소식이 희소식.
우연히 만나봐요.
고의로 찾아내도
우연인지
고의인지
냄새가 킁킁 나는 법!
호다닥 도망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