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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호수공원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로 다니는 고양이 아니고 오리들

by 쏘리 Jan 21. 2025
브런치 글 이미지 1



퇴사 후 작년 4월부터 대충 러닝이나 걷기 운동을 했는데


그 때 본 오리들의 개채수는 몇개 안 됐는데


지금은 진짜 많이 늘었다.


그 만큼 살기 좋은 호수라는 걸까?


살기 좋은 동네에 사람이 몰리듯


동물 또한 살기 좋은 곳에 번식을 많이 하기 마련이다.


궁금하다.


어째서 이렇게 늘어나게 되었을까?

진짜로 성성호수공원이 살기 좋은 호수여서?


동물박사님들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


브런치 글 이미지 2



보통은 민물가우지보다 천둥오리들이 경계심이 더 빠르고 금방 도망쳤던데


오늘은 가까이 가도 


미끄러워서 그런지


얼음땡 놀이 처럼 가만히 있었다.


새끼 두마리

성채? 세마리?


브런치 글 이미지 3



이 친구도


얼음이 미끄러워서


내가 새벽에 종종걸음으로 러닝을 했던 것처럼


종종걸음으로 걷는 게 


동물이나 사람이나 


미끄러우면


조심히 다니는 구나 싶다.


근데 날개가 있어서 날아도 되는데


왜 얼음 위를 걸어다닐까?


싶었다.




오랜만에 두 바퀴 돌았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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