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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날에도

성성호수공원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 

by 쏘리 Jan 29. 2025


엄청 난 폭설이 내렸는데도


혹시, 설마 이 날씨에도 걷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서


집에서 있기도 심심하고


운동 한지도 오래됐고


오리 본지도 오래되서 겸사 겸사 


차를 끌고 갈까 싶었지만


이 날씨에 차를 끌고 가는 건 어려울 것 같아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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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은 화장실 유리 거울이다. 셀카는 부담스럽고. 그냥 찍다 보니 기록 상 찍는다.





오오티디 : 


- 목도리 무신사 구입 (3만원 미만..)

- 패딩 나이키 기흥프리미엄아울렛 구매 (10만원 미만..?)

- 아우터 노스페이스 무신사 구입 (5만원 미만..?)

- 모자 커버낫 (3만원 미만이였지 않았을까?

- 폰 아이폰 13미니 (* 슬림 17 기대 중)

- 반팔티 지오다노 (3장에 얼마인지 기억이 안남)

- 바지 코데즈컴바인 (8만원)

- 나이 : 1993년생. 닭띠. O형, ENFP, 최근 마지막 검사 ENTJ 나옴. 당황함..


브런치 글 이미지 3



얼음이 얼었을 땐 오리들이 못 움직였는데 지금은 움직인다.


브런치 글 이미지 4


내 앞에 먼저 걸어간 사람의 발자취다. 


누군가 밟아줘서


나는 그 발을 따라서 걷기 쉬워졌다.


그렇게 먼저 길을 터준 사람들에게


고마워 해야한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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