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눈꼽만 떼고 대충 걸쳐 입고 갑니다.
셀카 찍을 나이는 지났고.. 거울 셀카로 합의 봅니다.
나중에 할머니가 되어서 돌아볼 앨범을 차곡 쌓아줍니다.
오늘 룩 :
- 지오다노 흰 면티 : 수원 롯데몰인가.. 아님 송도 현프 지오다노인가..(2023년도 구입)
- 노스페이스 양털 : 무신사 구입 (2022년도 구입)
- 나이키 패딩 : 기흥 프리미엄 아울렛 구입 (2019년도 이후 구입)
- 보통 입던 옷을 입는 편입니다. 패션 잘 모릅니다.
- 과거에는 아르바이트 하느라 돈 쓸 시간이 없어서 쇼핑가면 할인가 아니여도 어차피 살 시간이 없으므로 대충 골라서 샀는데 그래서 혼났습니다. 옷은 무조건 할인할 때 사라던 그 가르침을 잊지 않고 여름엔 겨울옷을 겨울엔 여름옷을 고르려는 자세를 갖으려 합니다. 옷의 용도는 가려주기 + 멋 부림 용이지요.
그 사이에 내 잔고 또한 지켜내야 합니다.
물건 하나를 살 땐
물건 하나를 집에서 배출시켜줘야 합니다.
공간은 한정적인데 계속 새로운걸 사갖고 들어오고
배출은 하지 않으면 집 정리 해주는 청소꾼들에게 머니게임에서 지게 됩니다.
게으르면 돈은 버는데
게으르면 돈은 모이지 않습니다.
돈을 모으는 방법은 돈을 많이 버는 게 아니라
돈을 어떻게 소비하는가에 있습니다.
최고의 재태크는 소비습관 비슷한 배우자를 만나는 것 입니다.
누구는 버는데 누구는 계속 쓰면
골치아파... 아이고 두야!
배우자란? 같이 인생의 달리기를 뛰는 파트너입니다.
거기서 속도가 차이나거나 방향을 서로 다르게 가자면
헤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배우자를 고를때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이미 잘 못 된 것 같다 싶으면
조율하시거나 맞추며 노력하며 살아야 하고
그 과정이 죽고싶을 정도로 괴롭다면
이혼, 졸혼,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주변 시선에 자신의 행복을 미루거나 놓치지 마세요
그 사람들이 여러분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오리부대입니다.
오리들의 살기 좋은 터전, 그 곳은 성성호수공원입니다.
옆 집 오리들도 소문이 나겠지요?
어제 한 운동
성성호수공원 한 바퀴
계단 운동 1층-21층
그리고 운전 600km (천안-부산)
세트 (떡볶이 + 순대 + 군만두 ) 6,000원 혜자스러운 가격입니다.
여기다 저는 비빔국수까지 시켰는데 새콤하니 딱 제 입맛이었습니다.
아무나 하는 거 아니겠지만
나는 아무나가 아니므로.
* 따라하면 절대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