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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카드값을 공개합니다.

잘못된 지출을 한 번 낱낱이 파헤쳐봅니다.

by 쏘리


저는 신용카드를 20대 중반에 갤럭시 핸드폰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타면서 아이폰을 만들 때,

제 고등학교 동창친구인지, 중학교 동창친구가 하는 판매 대리점에서 개통하는 과정에


롯데카드 발급하면 저렴하게 할 수 있는 혜택이 있어서


제 인생 첫 신용카드는 '롯데카드'로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한 달에 30만 원 정도는 쓰기에

신용을 쌓을 겸 신용카드를 썼습니다.


한도는 100만 원 미만이었나... 기억은 가물하네요.

카드를 100만 원 이상 써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신용카드에 핸드폰 요금 자동이체 걸어뒀고, 나머지는 교통비나, 식대비, 사교모임 다 신카로 했었지요.



아무튼 20대까지는 롯데카드가 제 하나밖에 없는 신용카드였습니다.


추가로 타지에 나가면서 자동차가 생기고 모닝경차기에 유류세 환급이 가능한 현대카드를 발급해서


(*1년에 20만원 환급, 알려준 여동기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여전히 잘 쓰고 있습니다.)


주유는 현대카드로만 하고 나머지는 롯데카드로 신용을 쌓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롯데카드/현대카드/ 신한카드는 제가 혜택을 알아보니 좋은 것 같아서 했지만 딱히 지금 이득이 없어서 안 쓰고 있습니다.



1. 롯데카드 (274,680원)




화면 캡처 2025-02-06 105026.png



원래라면 LG노트북 그램 할부 51,600원 이제 6번 더 내면 끝입니다.


노트북 할부(51,600원) + 핸드폰비 (49,600원) = 101,200원


정도만 나왔던 금액이 왜 274,680원이 나왔나.


카드사에 전화를 해봐야 했지만


일단 핸드폰 비용이 223,080원? 왔더...?


왜 돈이 이렇게 나왔는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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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5-02-06 105206.png


누구인가. 누가 내 핸드폰 비용에 장난질을 하였는가?




화면 캡처 2025-02-06 105239.png 끄아아아아아악 해외여행은 역시 돈이 나간다.



네. 제가 작년에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면서 국제로밍한 게 이제야 청구가 되었나 봅니다. 거기다 플러스 영어 공부 좀 해보겠다고 깔아버린 스픽이 무료체험 이후에 아주 기깔나에 바로 자동결제를 신청했더군요.


돈이 아까워서라도 스픽로 영어 발음 좀 느끼하게 굴려봤지만 딱히 습관이 들지 않고, 영어 회화를 딱히 쓸 일이 없으니 다시 금방 휘발되기 때문에 "아씨.. 돈 날렸네 ㅠ_ㅠ" 싶었습니다.





2. 현대카드 (276,779원)



화면 캡처 2025-02-06 105440.png


현대 카드 같은 경우엔 주유비가 많이 나왔습니다.



현재 장거리 연애 중이라 주유비가 꽤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저는 연애 뿐 아니라 가끔씩 부산도 옆동네마냥 가고 싶으면 다녀오고

잘 쏘다닙니다. 왕복 600KM 운전도 마다하지 않고 잘 해냄... 내가 해냄...


(* 부산 놀러갔다가 주유하는데 고급휘발류 넣어버린거 안 비밀입니다.

어쩐지 다른 차량들이 그 주유구에는 안 스더라고요...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딱 3만원치만 넣었습니다.


나만 몰랐지 뭐얌..)


백수는 뭐 연애하면 안 되나요. 끄억끄억 끄억......


신용카드 이외에 현금카드로도 많이 썼습니다.


데이트하니 외식도 하게 되고, 카페도 자주 안 갔는데 가게 됩니다.



장거리 연애가 진짜 좋아하는 게 아니면 할 수가 없습니다..


귀차니즘을 뚫고라도 가지요.


그러니 만났을 때 즐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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