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입주청소 도와주기 곰팡이와 맞짱
남자친구가 독립을 한다.
나도 집을 갖고 싶다.
일단 도와준다.
입주청소 비용 견적이 50만원이라길래
뭐 그리 비싼가 싶었다.
그냥 우리가 하면 안 되나?
그래서 다이소가서 이것 저것 주워담아
45,000원치 도구들을 샀다.
그걸로 어찌저찌 청소중이다.
매직폼은 곰팡이도 다 무찌른다.
아니 근데 다이소는 1,000원 2,000원이
메리트였는데
3,000원 5,000원 가격대가 많아진다.
초심을 잃지 말아주세요.
라고 하기엔 물가가 너무 올라버렸나
유리 조심 적을 정도로 광나게 닦았다.
왜 비포 사진을 또 까먹었나…
엄청 곰팡이 파티였는데
맞짱 떴다.
더 떠야하는데 좀 쉬었다가 떠야겠다.
입주 청소 50만원 아꼈으니
20만원은 달라고 해야지
깔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