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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동필 Aug 29. 2024

종례시간에 함께 한 제자들

종례시간

함께하는 소중한 인연에 감사한다.     


읽고 공감하는 마음을 담아

종례에 들어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진심으로 다가설 때

언제나 누구나 마음을 연다.

어린 세대들은 표현도 잘 한다.

그게 희망일 수 있다.     


어른들이 어른다운 모습으로 살면

소통과 화합으로

행복한 사회를 열어갈 수 있다.     


학교다운 학교

선생다운 선생

학생다운 학생     


한 번뿐인 삶을

가치 있고 의미 있게

제대로 살자!!!




♡ 고등학교 때 해주시던 선생님의 종례 시간이

너무 그립습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 눈 마주치며, 관심가져 주신 말씀.

사회에 나오니 내가 뭘 가졌느냐에 따라 남이 바라보는 게 달라지는데,

그때 선생님은 그게 누구든 모든 학생을 안아주셨습니다.

이제 그 말씀 새기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성윤 / 1997년 졸업(46기) / 산업은행 근무


♡ 세상 어떤 시간보다 길게 느껴지던 종례시간

선생님 말씀이 귀에 안 들어왔다.

끝나고 야자 전까지 뭘 할까 밥을 뭘 먹을까만 생각했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나마 어른이 된 현재는 그런 말씀들이 너무 그립다.

p.s 선생님 그래도 30분은 넘기지 말아주세요.     

박민식 / 1999년 졸업(48기) / 강동구에서 피트니스 운영               


♡ “함께 가자”     

나에게 종례시간은 공부가 끝나는 시간이 아닌 인생의 공부가 시작되는 시작점이었다

항상 담임선생님의 “함께 가자” 이 말뜻을 이해하는데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함께 가자” 나를 따라와라는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함께 하자. 고민도 함께 해결하고 앞으로의 방향성도 함께 생각해보고 “너” 와 “나” 가 아닌 “우리” 라는 의미에서의 “함께 가자”     

 약 30년이 지난 지금 이 순간도 나의 시간 속에서의 종례 시간은 계속되고 있다.      

황희 /1997년 졸업(46기) /  서울시립중계노인전문요양원 원장


♡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으로 신동필 선생님을 만났다. 우리 반 종례시간은 상대적으로 길어서 다른 반 친구들이 항상 우리 반 밖에서 종례시간이 끝나길 기다렸다. 처음에는 종례시간이 길어 당황했지만,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말씀을 듣다 보면 학교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 이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하고 다짐할 수 있는 환기의 시간이었다. 고등학생  시절, 내 꿈을 품고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었던 밑거름의 시간이었던 것이다.

끝으로, 교무실에서 선생님을 뵈면 매번 드리던 말이 있다. "선생님을 만난 것은 제게 정말 행운이에요!" 선생님께서는 항상 호탕하게 웃어 주셨다.

김예린/ 2019년 2월 졸업 /한양대학교 경영 재학     


♡ 동필선생님, 제자 제웅이입니다.

 2017년, 교실에서, 제 이름을 크게 불러주시던 선생님의 목소리가 귓가에 선한데, 벌써 선생님께서 정년퇴임을 하신다니, 빠르게 지나간 시간이 새삼 아쉽습니다.

 제가 지금 육군 장교로 20명 남짓한 인원의 소대장이 되어보니, 선생님께서 이루신 31년 연속 담임선생님이라는 업적이 더욱 존경스럽게만 느껴집니다.

 항상 강조하셨던, 인연의 소중함과 매사에 진심을 다하는 태도를 평생 실천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선생님의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제 2의 인생도 응원하겠습니다. 선생님 보고 싶습니다. 조만간 찾아뵐게요!

양제웅/2019년 졸업/ 육군 장교               


♡ 고등학교 생활을 돌아보면, 경쟁과 입시의 압박으로 참 힘들었지만 그 와중에도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쌓았네요. 체육대회에서의 준우승, 한맥제에서 반 전체가 함께 올라간 무대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고등학교를 잘 버틸 수 있었던 건 반 모두가 함께 하고 있다는 마음이었어요. 단순한 동급생도, 경쟁자도 아니라 같은 팀원으로 서로를 대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필쌤!

임정민/2019년 졸업/ 경상대 의학과 재학중              


♡ 종례 시간이라고 하면, 교실 안을 비추는 따뜻한 햇살과 샛노란 국화꽃이 떠오릅니다. 9월의 시원한 바람을 타고 향긋한 꽃향기가 넘실대곤 했었지요. 그 파릇함에 걱정은 날아가고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선생님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노력을 해도 해도 그대로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불안하다가도 선생님의 격려에 천천히, 하지만 넉넉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선생님의 종례가 사라지지 않고 기록으로 남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이자 그리움이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다정한 위로이자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박희규/ 2023년 졸업/ 대학생(고려대)          




♡ 선생님의 종례는 끝나지 않기로 유명했다. 덕분에 7교시를 마치는 종이 울려도 우리 반 아이들은 학교가 끝났다는 해방감을 별로 느끼지 않았다. 기본이 15분이요, 운이 영 없는 날은 장장 30여 분 동안 종례가 이어졌다. 어린 마음에 그게 참 싫었다. 싫기보다는 지겨웠던 것도 같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사범대에 진학하고, 학생보다 교사에 가까워진 지금에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철없는 어린 제자들이 얼마나 눈에 밟혔으면 그렇게 말하고 또 말하셨을까. 돌아보면 전부 감사한 시간뿐이다. 지금의 나를 조각조각 뜯어보면 분명 선생님의 명세가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선생님 덕분에 우리는 꽤 괜찮은 어른이 되는 중이다.

이선아/ 2023년 졸업/ 대학생(서울대)

         

♡ 3학년이 되는 겨울방학 선생님께서는 몇 달 만에 기적적인 등급상승을 이루어낸 제자들은 선택한 방법은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목표가 분명했고 절실했다 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단체 채팅방에 보내주셨습니다. 이 말을 보고나서야 저는 절실함이 부족했던 제 오만함을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으로 내신에서 3등급을 받던 저는 전에 없던 절실함으로 시험 준비에 임하여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1.3이라는 등급상승을 이루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이 경험은 수험생활을 이어나가면서 힘든 순간이 찾아와도 제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저조차 제게 믿음이 없을 때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시고 올바른 길을 비춰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지우/ 2025 졸업예정


♡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가장 깊이 느낀 것은,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진심으로 아끼시고, 교육에 온 마음을 다하신다는 점이었습니다. 수많은 학생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그들의 성장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오셨는지 알 수 있었으며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가르침을 전하고자 하는 선생님의 진정성이 느껴져, 모든 글 하나하나가 더욱 존경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많은 학생들을 이끌어 오신 선생님은 정말 최고십니다!! 저도 매 수업 시간마다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동기부여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 순간만큼은 어느 때보다 공부에 대한 열정이 뜨겁게 솟아올랐고, 동필 선생님의 한국사 수업을 통해 수업에 몰입하여 공부하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며칠 전 받은 선생님의 포토 카드는 지금 제 책상 앞에 소중히 붙여져 있습니다. 그 사진을 볼 때마다 선생님의 말씀과 가르침이 떠오르고,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공부에 집중하게 됩니다.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생님께서 제게 주신 영향은 정말 큽니다. 항상 훌륭한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선생님께 받은 이 소중한 배움은 잊지 않겠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해야 한다”보다는 “할 수 있는 것을 힘껏 하자”는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동필 선생님!   

황민서, 2024, 1학년 재학 중     


♡ 저는 선생님의 글을 읽고 정말 여러 생각이 들었고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실천 해야하는가에 대한 것과 과목별 공부 방법 등등, 많은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선배님들께 전해주신 말씀을 읽으며 저에게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성적이 낮은 저일지라도 열심히 노력하여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을 써주신 신동필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정재형, 2024, 1학년 재학 중     


♡ 선생님의 글을 읽고 저는 지금의 제가 만들어내 가는 과정들은 그 자체가 값진 결과이기에, 진심으로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과정들의 주체는 저라는 것을 상기해 봅니다.     

유창선, 2024, 1학년 재학 중


♡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현재를 살자"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현재를 삽니다, 과거를 살 수 없고 미래를 살 수 없습니다. 때로는 과거를 후회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털고 미래의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또 목표를 정하기만 하지 말고 가기 위한 계획도 세워야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현재를 살아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동기부여가 생기고 자존감도 오를 것 입니다. 이 글에 나온 것처럼 현재를 살다 보면 언젠가 삶이 가치 있는 길로 향하고 행복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저 자신의 현재를 인정하고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김주찬, 2024, 1학년 재학 중              


♡ 글의 내용 하나하나가 정말 감동적이었고, 특히 학생들을 위한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깊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항상 하셨던 '누구나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말씀도 더욱 와닿았습니다.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고, 결국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은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자신감을 줄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인연을 소중히 여기시듯이, 저도 선생님과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을 아끼시는 선생님의 마음과 선생님을 존경하는 저의 마음을 앞으로도 잊지 않겠습니다. 신동필 선생님,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김단하, 2024, 1학년 재학 중                    


이 책은 선생님께서 31년간 담임으로 학생들에게 전해주신 인생의 교훈이 담긴 소중한 기록입니다. 특히 "주인답게 살자"라는 가르침이 인상 깊었습니다. 삶의 주체로서 책임감 있게 선택하고 행동하라는 조언은 계속 마음속으로 새기고 싶은 조언입니다. 이를 통해 흔들림 없는 성숙한 사람이 되고자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공부에도 주도적으로 임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따뜻한 가르침이 제 미래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박상준, 2024, 1학년 재학 중     


♡ 몇 날 동안 여러 차례 나눠서 쓰신 글들을 다 읽어보았습니다.     

 특히 '공부, 누구나 하면 된다'에 나와 있는 마음은 있으나 구체적인 실천이 없는 학생이 딱 제 모습인 거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공부에 몰두한 적이 없었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는 있지만 그걸로 인한 동기부여는 없어서 열정도 생기지 않고 원래 공부는 힘든 걸 꾸역꾸역 참고 하는 거라는 주위의 말들을 들으면 동의는 하면서도 그걸 실천할 용기는 나지 않더라고요. 저번 시험 기간에도 나름 시간 투자도 많이 하고 노력을 한 거 같은데 점수는 안 한 것과 차이가 없는 점수였고 조금의 향상은 있었지만 턱도 없는 점수였습니다. 글에 적으신 과목별 전략을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진짜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 생각이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겠고 노력을 한다 한들 점수가 잘 나올지 걱정도 많이 들더라고요.

 한국사 점수가 42점에서 97점이 되신 선배님, 402등에서 98등까지 올라가신 선배님 등등 기적을 만드신 선배님들 참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동기부여와 공부법에 관해 적어주신 글은 매번 공부가 하기 싫어질 떄마다 읽고 마음을 바꾸려고 시도해 보겠습니다. 평소에도 저를 응원해 주시고 조금이나마 점수가 올랐다고 칭찬해 주시는 선생님께 많이 감사하다는 말씀이 드리고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윤성, 2024, 1학년 재학 중          


♡ 지금까지 선생님의 제자로서 수업을 들어온 순간들은 저에게 굉장히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브런치 스토리 '현재를 살아야 한다'를 읽고 난 후 그동안 과거에 얽매이고, 미래에 대한 지나친 근심 걱정 때문에 현재를 잘살고 있지 못 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험뿐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제 인생에 대하여 동기부여가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되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박지훈, 2024, 1학년 재학 중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변화를 느끼고 있어요. 처음에는 공부를 그저 외우기만 하면서 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선생님 덕분에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원래 공부를 잘 하지 않았었는데, 선생님께서 수업이 끝날 무렵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격려의 말씀을 자주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어요.진짜 선생님 만큼 학생들 아끼는 선생님은 못 본 거 같아요. 그 덕분에 요즘은 예전보다 훨씬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고, 저 스스로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마다 학생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서 정말 감동을 받았어요. 사실, 공부를 못 하면 그냥 놔둘 법도 한데, 저를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많이 해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이번 시험에서는 꼭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공부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을 때,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러 갔었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학습법을 꼭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또한, 브런치 스토리에서 선생님의 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읽어보았는데, 그 내용이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항상 책에 있는 내용만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세세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수업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고,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해주신다는 것이 느껴졌고, 그 덕분에 저희도 더 열심히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저희를 마지막으로 정년 퇴임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가르쳐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채영, 2024, 1학년 재학 중          


♡ 고등학교, 특히 한영고등학교에 입학한 이유가 무엇일까? 여태까지 대학 진학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고등학교는 단지 그것만이 주목적일까? 이 글을 읽고 많은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공부는 왜 해야 할까? 단지, 대학만이 공부의 목적이면 그냥 하면 된다. 하지만, 공부가 쉽지 않다는 것은 항상 마음 속에 박혀 있었다. <공부, 누구나 하면 된다>를 읽고 저 많은 내용을 과연 내가 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을 품었다. 나는 공부를 좋아해서 하는 편은 아니라 이렇게 하면 내가 너무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한다. 사실 대학만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가끔 든다. 그러면 힘든 공부를 왜 해야 하는가? 공부는 힘든 일이다. 하지만, 공부해서 내가 원하던 성과를 이루게 된다면 그것에 대한 성취감은 정말 클 것이다. 그 성취감을 이루면, 정말 '하면 된다.'라는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그러면, 동기 부여가 되어서 앞으로의 시간 동안 자신감을 가지며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정말 공부가 인생을 바꾼 새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공부는 내면의 성장을 일깨워주는 매개체이다. 그 공부는 고등학교에서 제대로 이룰 수 있다. 고등학교는 진정한 성장의 시기이다. 사회로 나가기 전, 예전의 습관들을 고쳐 새 인간이 되어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다. 이러한 기회를 모든 학생이 잡았으면 하는 선생님의 바람이 학생들을 위해 35년 동안 쌓아 오신, 선생님께서 하고 싶은 말씀이 된 걸까?     

 전준성, 2024, 1학년 재학 중               


♡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최근 여러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다 깨달은 것 중 하나는 다시 돌아보니 전, 언제나 마음만 앞서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랬기에 잃어버린 제 마음을 쫓아 허겁지겁 뛰며 저는 제 몸이 있는 현재는 챙기지 못했고, 그러면서도 현재의 제가 하지 못한 것들을 과거의 저와 주변 환경을 탓하며 뒤돌아보다가 번번이 돌뿌리에 걸려 넘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젠가부터 무의식중에 제게 미래란, 기회라기 보다는 현재라는 이름의 무수한 자갈과 돌덩이가 쌓인 무한한 오늘로 다가왔고,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소개 이후, 문득 힘들고 지칠 때마다 선생님께서 쓰신 글을 보며 그러한 생각을 몰아냈고, 그 때에 비로소 기저에 깔린 그 생각들을 인식하게 되며 그런 생각들을 잘라내고, 차차 생각을 바꿔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현재라는 기회 속에 없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에 집중하며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그런 마음가짐을 배우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회의 나날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마음뿐 아니라 몸까지 내일로 나아가는 것이라 느꼈습니다. 그런 제게 '현재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라는 해법, '인간의 행동이 미래의 목표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면, 과거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을 바꿀 수 있게 된다.'라는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그리고 특히,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챙겨가면 된다. 기왕 사는 삶, 가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생각하고 행동하자'라는 신조는 뜻깊게 다가왔습니다. 결국, 그런 선생님의 말씀은 근래에 하나하나가 제 마음의 지지대가 되어 그간 의지할 곳 없이 해가 잠시 드는 대로만 구부러지고 휘어 자랐던 미성숙한 제 마음의 줄기가 곧게 뻗을 수 있도록 받쳐 주신 겁니다. 덕분에 지금의 전, 담 너머 펼쳐진 세상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나서 살다가 죽는다. 열심히 하고자 하나 모두가 그리 살지는 않는다.' 진실로 다가오는 사실 안에서, 그리고 선생님의 글에서 전 최선을 다해 살아간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고, 최선을 다하는 오늘이 모여 나날이 되는 제 삶 또한 만날 것입니다.     

문정훈, 2024, 1학년 재학 중                    


♡ 평소에는 선생님이 한국사를 재미있게 잘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이라고만 생각했다. 또 나는 어떻게 선생님께서 그렇게 친구들에 대해 잘 아시고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주시는지도 잘 몰랐다. 브런치 스토리를 읽어보니 선생님의 생각에는 학생들에게 진심을 다해 도움을 주려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생님의 몇 가지 생각을 꼽아보자면 먼저 '지극히 정성스러운데 감동하지 않을 사람이 없고, 정성으로 대하지 않는데 감동할 사람은 없다.' 라는 것이다. 맹자가 말했다는 이 말에서 나는 뚜렸한 의지를 갖고 나마저 감동시킬 정도로 끊임없이 노력하다 보면 친구의 신뢰를 얻고 부모를 기쁘게 할 수 있다는 뜻이 나름 열심히 노력해도 공부가 잘 되지 않아 절망하고 있는 나로 하여금 '대기만성' 의 자세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결국엔 된다는 희망을 주었다. 또 나는 오로지 미래의 성공만을 위해 미래만을 기약하면서 살아왔는데 선생님께서는 과거나 미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현재를 살아가라고 생각하고 계셨다. 그런 점에서 나에 대해 내가 미래만을 생각하며 불안해하고 할 수 있었던 일도 제대로 끝내지 못했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혜성, 2024, 1학년 재학 중     


♡ 학교 처음 들어와서 한국사 선생님 처음 봤을 때는 엄청 무서운 분이신 줄 알았는데 수업을 듣다 보니 수업 때마다 항상 재미있고 항상 동기부여와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을 강조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수업 시간에 한국사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과 공부할 때 어떤 것이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제자와 있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나는 어떻게 진로를 정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쓰신 글 중 '현재를 살아야 한다' 라는 글이 마음 속에 가장 와 닿았습니다. 보통 다들 현재보다는 이미 지난 과거나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는데 그러한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현재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현재에 몸과 마음을 다하여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현재에만 집중하며 살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궁금한 마음에 읽었는데 읽다 보니 글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담임 생활하시면서 느낀 점이나 생각을 쓰신 거라고 하니 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태욱, 2024, 1학년 재학 중     

 

♡ 학기 초에 선생님께서 동기부여에 대해서 말씀 해 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만 생각 했었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고 저의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저는 현재 세계적인 배우,성우,영화 감독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과연 난 어떤 동기부여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이 꿈에 대한 저의 동기는 바로 선생님입니다. 저는 평소 제 자신이 운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중, 고등학교를 좋은 학교에 다니고 좋은 선생님들을 지난 4년간 만났습니다.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이 저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셨고, 공감해 주셨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계셨지만 지금의 저의 꿈에 대한 특별한 동기부여를 해주신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중 3때 음악 선생님이셨던 전솔잎 선생님, 현재 음악 선생님이신 김희선 선생님, 그리고 무었보다 가장 큰 동기를 부여 해 주시고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깨달음을 주신 신동필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전솔잎 선생님께서는 저의 꿈에 확신을 주셨고, 김희선 선생님은 저의 꿈에 방향성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신동필 선생님은 이런 저의 꿈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저의 짧은 16년 간의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환기는 중 3때였습니다. 그때 저는 전솔잎 선생님을 만났고 저의 꿈에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올라와 김희선 선생님과 신동필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저의 진로는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지난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저의 모교에 계셨다가 다른 중학교로 가신 전솔잎 선생님을 뵈러 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 김희선 선생님의 수업을 듣던 중 저에게는 정말 즐겁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영화에 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2024년 8월 24일 기준) 선생님의 브런치 스토리를 읽던 중 인연에 대한 글을 봤습니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 사람들 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배우, 성우, 영화 감독이 되어 영화로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싶습니다. 저는 영화 보는 것이 즐겁고, 연기 할 때 행복하고 영화를 잘 만듭니다. 자신이 재미있어하고 즐겁게 하고 잘하는 것을 하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성공할 상황을 만들고 실행하라는 글도 인상 깊었습니다. 저에게는 이 두 글이 마음에 와 닿았고,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저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신 있습니다. 꿈을 이룰 거라는, 또 저는 자신 있게 성공해서 말할 겁니다. "저는 옛날에는 공터였습니다. 하지만 전솔잎 선생님께서 저의 차체를 만들어 주시고, 김희선 선생님께서 바퀴를 달아주셨고, 신동필 선생님께서 브런치를 통해, 또 수업을 통해 동기부여라는 연료를 주셔서 이렇게 올 수 있었습니다" 라고.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배재원, 2024, 1학년 재학 중                         


♡ "종례 시간“은 신동필 선생님이 제자들과의 마지막 시간들을 추억하며 그들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따뜻한 관계를 회상하는 책입니다. 선생님은 교사와 제자의 특별한 유대감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교육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성찰합니다. 31년간의 교직 생활 속에 각 제자의 독특한 이야기가 모여, 교육의 중요성과 그 속에서 이루어진 작은 기적들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교육 현장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을 되새기며, 모든 교사와 제자에게 감동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저 또한 이 글을 쓰면서 작년 1학년 6반을 추억하며 성장과 변화를 회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간절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박경범, 2024, 2학년 재학 중     


♡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먼 곳에서 한영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한영고라는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은 행운이었지만 낯을 많이 가리는 저로서 친구들과 떨어져 멀리 있는 학교에 진학한다는 것은 두렵고 걱정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면학 분위기와 첫 중간고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신 선생님 덕분에 학교에 제 방식대로 천천히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학년이 끝난 지금도 마지막 하루하루가 아쉬웠던 1학년 6반이 되기까지 매 순간 선생님의 정성과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로서의 선생님을 항상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제자 허지훈.     

 허지훈, 2024, 2학년 재학 중     


♡ 교실에서의 소중한 인연들이 만든 순간들을 가슴 깊이 새기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한 시간 속에서 눈물과 웃음, 그리고 성장의 기적들이 잔잔하게 펼쳐집니다. 이 책은 교실이라는 작은 세상에서 이루어진 소통과 배움이 어떻게 우리의 인생을 바꾸고, 더 나아가 꿈을 향한 용기를 불어넣는지 보여줍니다. 잊을 수 없는 추억 속에서 다시금 힘을 얻고, 스승과 제자 사이의 진정한 유대감을 통해 깊은 감동과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김우진 , 2024, 2학년 재학 중     


♡ 선생님과 34명의 친구들이 만났다. 서로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무얼 하는지도 모른 채 따라가기에 벅찬 그런 세상 속에서 만난 인연이었다. 누군가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은, 또 누군가에게는 반가운 상황이었을 것이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와 한달 한달 지나가며 일어나는 문제들, 우리들의 상황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학생 간의 다툼, 서로에 대한 질투, 배려가 결여된 행동 등등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그런 것도 다 사람의 일부분이고 삶이라서 그런지 선생님께서는 우리들을 잘 타이르고 달랬던 것 같다. 모든 상황에 대해 온전히 맞서서 받아들이자 하는 게 선생님께서 하신 생각일까? 어떤 나든 타인이든, 어쨌든 그건 우리를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다.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함께했던 인연에 감사하며 언젠가 다시 모였을 때, 모두가 웃으며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형준, 2024, 2학년 재학 중


♡ 인생에서 갈림길에 섰을 때, 이정표가 되어주신 은사(恩師)님께     

 2016년 겨울, 대학가와 언론의 연이은 시국 선언으로 인해 유난히 정국이 혼란스러운 시절에 저는 방과 후 수업으로 한국사 과목을 선택하였습니다. 저희 반을 담당하신 한국사 선생님은 아니셨지만, 자는 학생들을 호통 한 번으로 깨워서 그 학생의 영혼까지 쏙 빼놓는 것으로 유명한, 그러나 아는 학생들은 ‘우와’라는 탄식을 내게 할 만큼 역사를 잘 가르친다는 호랑이 선생님의 수업이 궁금하여 주저 없이 그 과목을 신청을 하였습니다.     

 “진솔! 일어나 봐라. 조선 후기의 붕당 정치에 대해서 어디 한 번, 설명해 봐.” 아마 일반 학생들은 예습을 하지 아니한 이상 간단하게라도 대답을 하기 어려웠을 질문에, 대하드라마 정도전으로 조선의 역사에 입문하여 많아 관련 책을 많이 본 저로서는 어려운 질문이 아니었기에 이조전랑을 앞두고 시작된 동·서인의 갈등부터 노론과 소론의 갈등까지 꽤나 자세하게 답하였을 때, 선생님의 표정은 옆에 있던 학생들의 당황한 표정과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2학년에 올라가면서 문과-세계사 과목을 선택하고 선생님께서 직접 가르치는 세계사 과목을 듣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4학년이 된 지금으로도 오늘날 가지고 있는 이 상식의 기반에는 이 당시의 세계사 과목 때 배웠던 것을 빼놓고 말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당시에 문학과 미적분I, 영어 등 다양한 과목으로 지칠 때 그날 5교시에 세계사 과목이 있는 것만으로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날 배운 것을 학교 독서실에 가서 연습장에 정갈하게 정리하고, 그걸 정리하면서 자연스레 외우게 되면 성적은 자연히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1학기에는 100명이 조금 넘게 수강한 세계사 과목에서 2등급을 받았고, 2학기에는 프랑스 대혁명과 제2차 세계대전의 전개를 A4 용지에 다 적어낼 수 있을 만큼 공부한 덕인지 1등급을 턱걸이로 받을 수 있었던 같네요. 여담으로 이때 세계사 1등급 받기는 역사를 사랑한 학생들 몇 명 덕분에 정말 어려웠는데 선생님께서 흐뭇하게 보셨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2학년 겨울방학을 맞아 학교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던 어느 날, 선생님께서 진로 상담을 하자며 교무실로 부르셨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석사 공부를 하셨던 지금 학교의 동양철학과를 추천하셨습니다. 당시에 사학과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6장을 다 지원하려고 하였으나, 가장 가고 싶었던 대학 중 하나였던 지금 학교를 사학과가 아닌 동양철학과로 바꿔 넣었습니다. 선생님의 탁월한 통찰력인지, 아니면 운명의 장난인지 사학과로 쓴 학교 5개는 다 떨어지고 동양철학과로 쓴 학교 하나만 붙어서 재수학원 선행 반과 초라한 수능 점수를 들고 정시 입시 설명회를 기웃거리던 중 겨우 재수를 면하게 되었을 때, 그날은 부모님과 함께 정말 눈물을 많이 흘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선생님께서는 2016년 겨울 저에게서 정말 무언가를 보셔서 저를 도와주셨던 것일까요, 아니면 그저 그저 제가 운이 억세게 좋았던 탓일까요. 중요한 것은, 신동필 선생님은 제게 은사(恩師)님이라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기억도 나지 않을 수도, 그저 지나치는 흔한 인연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제게는 제가 인생의 갈림길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방향성을 제시해 주신 이정표와 같은 분입니다.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생님께 배웠던 그리고 은혜를 받은 학생들이 선생님의 뜻을 길이 이어나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졸업생, 김진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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