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환경속으로 들어가자.

by 글곰

오늘은 3호가 성탄 축하 예배를 드리는 날이야.

늘 부끄러워서 행사에 빠졌던 3호였는데,

올해는 웬일인지 먼저 하겠다고 하더라.


아빠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아마 친구들 덕분이겠지?

올해 공연에 나서는 3호를 보면서 주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이 들더라.

같이 예배를 드리며 친해진 친구들이 함께 해보자는 말을 했을 거야.

그리고 3호는 고민하다 '해볼게'라고 말했겠지.


아빠도 온라인 글쓰기를 하면서 좋은 이웃을 만나고 있어.

예전엔 아빠가 꿈이나 목표를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비웃었어.

'하지 마, 내가 해봤는데 잘 안돼'

'어차피 시간 낭비야. 그냥 하던 데로 살아'

그리고 꼭 한마디 더 하더라.

'인생 쉽게 바뀌지 않아. 그러다 죽어.'


하지만 온라인 공간은 달랐어.

독서, 글쓰기, 운동을 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키워가는 이웃들을 만났어.

그들은 이렇게 말하더라.

'할 수 있어. 시간이 걸릴 뿐이야. 못 해낼 일은 없어.'

'각자 자기 속도가 있어. 방향을 잘 맞춰가면 돼.'

'인생에서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 딱 하나 있어. 그건 바로 아역 배우야.'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아빠는 힘이 나더라.

2년 넘게 하루 한 개 이상의 글쓰기를 할 수 있는 힘이었어.

이렇게 너희에게 매일 편지를 남기는 것도 그분들의 응원 덕분이야.


사랑하는 가족들의 응원도 받고,

이웃들의 응원도 받으며 아빠는 성장하고 있어.


그만큼 주변 환경이 중요한 것 같아.

부정적인 사람들이 많으면 우리도 그렇게 변하지.

긍정적인 사람들이 많으면 우리도 그렇게 변하는 거야.


유명한 유투버 '미스트 비스트'를 알고 있니?

그 사람이 이런 말을 했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치트키가 있다. 주변 사람을 바꾸면 된다.'


너희들이 성장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날 거야.

너희를 도와주는 사람, 어렵게 만드는 사람.

때로는 슬프게 만드는 사람도 있을 거야.


이런 사람들 속에서 아파하지 말고,

너희를 도와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 곁에 머물 수 있기를 바라.

그리고 너희도 주변 사람을 항상 응원해 주면 좋겠어.


너희가 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그것을 함께 만들 수 있는 사람들 속에 들어가 보는 거야.


아빠도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 틈에 있으니,

어떻게든 하게 되었어.

매일 달린 것을 온라인으로 인증하고,

대회도 함께 나가니 힘이 되었어.

5km, 10km 그리고 21km까지 뛰었잖아.


3호 덕분에 아빠도 오랜만에 수요 예배를 가게 되었네.

이것도 오늘 감사하더라.


함께 응원하는 환경에서 감사함을 배워가는 우리 가족이 되자.

아들아, 딸들아.

엄마, 아빠는 너희를 언제나 사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