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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진석 Sep 07. 2024

평범함의 비범함

생활용품이야말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최근에 JMW라는 브랜드의 드라이기를 구매한 적이있다. 이 브랜드는 드라이기계의 나이키 급으로 유명하고 성능이 좋다고 알려진 브랜드였다. (광고아님)


진짜, 실제로 써보니, 이전의 드라이기와 비교되는 좋은 성능으로 기분좋게 아침을 맞이하게 도와주었다. 원래, 드라이기는 대부분 사람들은 평범한거로 쓰고 별 신경을 안 쓴다. 우리집이 그랬다. 그냥 저렴한 것를 쓰고 있는 집이었다.


 근데, 이런, 평범하고 누구나 사용하는 보편적인 물건에 신경을 쓰니, 삶의 질이 높아져있었다. 이처럼, 내가 소비할 곳은 겉으로 보이는 비교로부터 오는 물건들이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튼, 문고리, 칫솔, 치약, 드라이기, 반바지, 모자, 트리트먼트, 향수, 핸드폰케이스, 필름, 이어폰 등등등!!



 이런 물품들은 아무거나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곤 정작, 명품이나 디자인 예쁜 옷, 신발 이런데에 소비를 한다. 이런 물품들을 놓고 봤을 때, 생활품을 고급스럽게 바꿔나가는게 훨씬 우리 삶의 질을 높여줄 거라는 확신이 있다.


같은 치약이라도 좋은 치약이 있고, 같은 모자, 같은 핸드폰 필름이어도 재질과 촉감이 다르다. 즉, 내가 신경서서 이런 생활품을 구입한다면, 그 자체로도 남들이 보기에도 매력의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이런 사소한 것들을 신경쓰는 게 안정감있고, 나에대한 배려를 한다고도 볼 수 있다. 원래 좀 묵직한 소비들은 보여주기 위한 소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를 위한 소비는 곧 생활품을 신경쓴 소비라고 생각한다.



평범함의 비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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