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처럼 덧없이 스러지는 순간, 그 순간에서 피어나는 감정
사랑과 이별 그 경계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을 애절한 마음을 담아 보낸다.
아름다움과 슬픔이 공존하며 그 대상은 여전히 사랑하는 이를 향한다.
"사랑하는 마음을 말이 아닌 글로 전달한다는 건, 용기가 부족한 게 아니에요. 더욱 진심을 더하고 싶은 거예요."
사랑이 슬픔을, 이별이 행복을 남길 수 있기에, 아름다움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진심이 전해졌다면 어떤 편지라도 보낸 이의 마음은 평온함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