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인 추석 당일 저녁에 번개로 밤바다를 보러갔다.
예기치 않았던 터라 무척 복잡하고 힘든시간일 것이라 생각했지만,반전.
조용한 거리와 식당내에서 바로 바다를 바라보며 술한잔 걸칠 수 있는 기회를 겟한것.
예상치 않았던 상황이라 더 즐길 수 있었다.
명절에 조용한 밤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건 즐거움을
나에게 선물한것.
마치 뭉크그림의 절규 뒷배경에 나오는 그림처럼
얼기설기 붉고검은 색이 어우러져 있는것이 더욱 나의 시선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한잔술의 기쁨이란
날 취하지 않게 해주었다.
적당한 기분으로 귀가하며
명절을 마무리했던
2024. 상반기 명절이벤트는 goo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