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휩쓸리지 말자 흔들리지 말자

by 이웅진 Dec 06. 2024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54일 차 2024년 12월 6일          


휩쓸리지 말자 흔들리지 말자


안심할 수 있는 상태란 없다.

세상은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무엇이 갑툭튀, 갑자기 툭

튀어나올지 모른다.

예측하고 대비해도 돌발상황은

피할 수 없다.


평생 이랬다.

쉽고 편한 세상은 없었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내 아버지의

만화가게로 배달된 신문, 그날 아침

당신의 장탄식이 아직도 생생하다.

5.18 때는 중학생이었다.

언론통제 속에서 어렴풋이나마

비극을 접했다.

이후 1987년 6월 10일이었나,

리어카에 화장지를 싣고 동대문에서 

행상을 하면서

6.29 선언 신문호외를 주워 들었다.

88 서울올림픽 때는 책을

40권 이상 가방에 넣고 사무실을 돌며 빌려주는 글벗독서회 대표였다.

10년 뒤 IMF 난리 때는 장충단

공원에서 헌혈 이벤트를 주최했다.

연평해전 용사의 결혼을 성사시켰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했다.

돌아보니 좋은 일 반, 안 좋은 일 반이다.

  

지금 비상계엄 여파로 세상이

요동치고 있다.

언제나처럼 정신줄을 바짝 쥔다.

그래야 생존할 수 있다.

다이내믹 코리아의 현대사를 살아가는

평범한 국민의 경험칙이다.  

고객의 행복한 만남, 선우가족의 안정적 직장, 오로지 이양대사명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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