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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우 Aug 17. 2024

선거180일간의 여정-6

D-175일

선거180일간의 여정         Dㅡ175일

오늘 2023년10월18일 선거 시작 6일째다 아침일찍

어제 선거홍보 문자에 대한  답장 오신분들께 다시 감사 

인사 답장해드렸다. 요즘 선거구 장림 구평 다대 신평 감천 등 5곳에서 지역민을 대면코자 부단하게 노력 하고있다.


오늘도 오전에 갈곳은 구평복지관 스트레칭강당에서 주역민들과 대면하고 중식 후 오후에는 다시 감천동 행정복지센타에서 스피치교육에 참가하여 감천지역 주민들과 만나야 다.


다행히 스피치교육은 이번 선거시에 많은 활용이 될수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참석하여 지역민과 함께  스피치 교육까지도 마스터 할 좋은 기회였다. 강사선생님도 열정적인 분이라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내가 부대에서 부하 장병들 지휘할때 많은 말은 하지 않았지만 부하들 모두다가 아무런 말썽도 부리지 않고선 잘 따라 준 덕분에 군장교 생활은 정말 잘한것 같았다.


아마도 달변가는 아니지만 나의 마음이 부하 장병들 마음에 그대로 잘 전달되어진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수도방위사령부 청와대 영공 방어임무는 아무에게나  잘 맡기지 않는 곳인데 주로 육사 출신들이 독식하는 요지인데도 ROTC출신인 나를 그곳에다 보낸 것은 상관들이 나를 부하들과 말없이 마음을 주고 받는 특별한 지휘관으로 인정하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전역 후에도 방산업체인 유도무기 생산업체 넥0원 입사에 나의 상관들이 모두가 적극 추천하고 도움을 주었던 것도 역시 내가 부하 장병들과의 친밀한 관계 소통의 원활한 지휘 통솔을  만족스럽게 잘 평가해준 덕분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이제는 작은 자영업을 운영하면서 6명의 직원들과 함께하며 직원들의 생계가 나의 양 어깨에 달려 있다 생각하니 부대에서 거느린 장병들보다도 더 신경이 많이쓰인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때문에 좀더  많은 관심을 직원들에게 집중할수가 없어 아쉽다.


하지만 선거를 통하여 지역민 모두에게 한명 한명 관심을 가져 보는 경험을 할수 있기에 새롭고 다른 세상의 모습을 접해 보고 있는 중이다. 선거6일째 내가 느낄수 있는 현실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다는 것이 나의 진심이 전달 될 때만이 가능하구나 하고 또다시 새쌈 느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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