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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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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성 Aug 24. 2024

과거는 후회만 남아있고 미래는 불안이 다가온다

상 - 2부 1화

과거는 후회만 남아있고 미래는 불안이 다가온다

지금까지 내가 시를 "왜?" 쓰게 되었고

또 어떻게 쓰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시에 대한 나의 성장일기를 썼다.


누군가는 말할 거다.


"난 그런 이야기 관심 없다"


뭐 아무렴 어떤가?

난 아직 학생이고 당장에 이걸 때려치우고

다른 걸 해도 되는 나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 말은 즉 회피형 인간인 내가 더 회피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많은 시간을 가졌으니

글에 전념해 내 무게감을 더 키울 수도 있다.


이런 나에게도 단점이 있다

바로 과거에 얽매여서 "후회"만 하고

미래를 들여다보고 불안의 "늪"에 빠졌다는 거다.


그럼 또 누군가는 말할 거다.


"그럼 과거는 생각하지 말고 미래도 보지 마"


그러면 나는 대답해 줄 거다.


"내 잎으로 그런 말을 하긴 했지만 당신들도 과거에 얽매이거나 미래를 생각하고 불안하거나 후회한 적이 없다요?"


음.. 대부분은 말할 거다


"아! 나도 모르게 그랬나?"


인간은 항상 부족하고 그 부족을 채우기 원하고 남을 헐뜯거나 비판하는 그런 존재니까.

나마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거니까.

그렇다고 해도 그렇게 할 수 없으니까


내가 하는 건 글이나 시나 노래가사로 써서 최대한 억제하는 게 최선이다.


그러니까 과거를 보든 현재를 보든 미래를 보든 중요한 건 지금 나 자신을 먼저 보라는 거다.

거울로 보든 자아성찰을 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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