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서점

세속적으로 바라본 중고서점

자주 중고서점을 가요. 중고서점을 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세속적인 자아는 세속적인 언어로 말합니다. 

세속적인 자아가 중고서점을 애용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책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좋은 책을 찾는 필터링'을 하는 것이다. 세속적인 자아의 주장을 읽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점점 힘이 빠집니다. 고통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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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인 언어로 말하길, 

최근에 집에 싸여있는 옛날 책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알라딘'에서 시세를 알아보았다. 아끼는 책들은 그대로 두고, 처리하고 싶은 책들을 팔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이 중고서점은 내가 짬처리 하려는 걸 눈치챘다.

판매할 수 없는 책이라던가, 헐값에 내 책을 사가려 한다. 

실험을 해보려 오래 묵혀둔 아끼는 책을 스캔했다. 그러니, 오히려 높은 값을 부르는 거다.

세속적인 자아는 이 중고서적 시장의 그림을 읽어 버린다. 판매 가능성이 높은 좋은 책을 매입하는 것은, 재 판매를 위해서, 당연한 일일 것이었다. 그는 말한다. 

좋은 책을 구매하려면, 이 서점에서 책을 찾아야겠어. 

그는 오래되고 좋은 자기 계발서를 찾으려 서점을 간다.

세속적인 자아를 관찰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