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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하 SEONGHA Nov 19. 2024

모래알

밤하늘의 별들

흩뿌려진 모래는


하늘을 꽉 채워

바다를 이루고

천장을 만들고

빛을 쏟았다.


사람들은 그걸 별이라 불렸다.


그 ‘별’이라는 모래알들은

풍족한 이에게는 철저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다. 외로운 아이들을 만나면

빛을 쬐여준다


옆자리를 지켜준다

바로, 옆자리에서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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