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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우리는 사랑이 고팠지.
그 시절의 아버지들은 오 남매 육 남매에게
골고루 사랑을 주고 싶어도
주는 방법을 몰랐지
울분을 토해 낼 방법이 없어 맨날 술타령
고래고래 고함이나 지르고
밥상을 엎어버리기도 했지.
참, 안타깝던
그 시절의 아버지들이
이제 세상에 거의 없지
이 세상 어느 술집의 문을 열어도
막걸리 한잔 걸치신
얼굴 벌건 아버지 계시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