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색이 손톱까지
물들어 가슴이 아렸다.
그리운 마음을 꾹꾹 눌러
겨우 손톱만큼 작게 만들었건만
그 손톱은 매일매일 자라나
신밀하게 자르고 도려내도
꼬옥 움켜진 손가락 사이로
다시 또 커져만간다.
보고싶다. 손톱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