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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Seville, Spain) 3일

에스파냐 광장을 봐서 다행이다

by 성경은 Jan 21. 2025

1시 반 돌아가는 비행기니까 오전에 시간이 좀 있다. 11시 반까지 공항에 도착한다 생각하고 11시에 시내에서 택시를 타면 될 것 같다. 체크아웃하기 전에 호텔 사진 한 장을 남겨본다. 이 정글 느낌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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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갔던 같은 브런치 집에서 스페셜 베이글과 크루아상을 아침으로 먹었다. 둘 다 그냥 그랬다. 배를 채우고 걸어 다닐 에너지를 채웠다는데 의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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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어디 가서 뭘 보면 좋을까 고민하다 에스파냐 광장(Plaza de España)에 가보기로 했다. 버스 타고 가니 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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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세비야 관광지들은 주로 입구를 찾는 것이 어렵고 구글맵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특이점이 있다. 일단 벽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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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거 같다. 우와 이렇게 아무것도 안 써놓기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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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여기가 확실히 맞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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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가 왜 이렇게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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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비친 것도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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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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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밑에 물이 반짝반짝한 것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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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 무리를 발견했다. 여기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 명소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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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위에도 올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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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보니 광장의 동그람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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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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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최대한 끝에 가서 사진을 찍으니 곡률이 그나마 좀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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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요롷게 받으니 사진이 드라마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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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에서 찍어도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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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에서 찍어도 예쁘. 안 보고 갔으면 큰일 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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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공원 쪽으로 걸어봤다. 공원엔 뭐 좋은 게 없을까 싶어서. 새들이 많은 물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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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새를 발견했다. 사향오리(Muscovy Duck)인 거 같다. 귀엽지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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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럴 때가 아니야. 이제 공항에 가야 한다. 우버 타고 공항에 갔다. 도착했을 때는 눈치채지 몰랐는데 세비야 공항은 아치 구조를 아주 강조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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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게으름을 피울 수도 있었는데 부지런히 에스파냐 광장을 구경해서 참 다행이었다 생각한다. 여행하는 내내 날씨도 너무 좋아서 행운이었다 생각한다. 음식이 조금 아쉽다. 다음에 스페인 오면 맛있는 걸 먹는데 좀 더 힘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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