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by 주과장

회식자리 감정적인 대응, 고래싸움에 내 작은 새우 등만 터지게 한다더라. 시행착오 없인 성장 못하기에 마음 무거워 사람임을, 망각과 직시의 탄생을 한탄하며

금요일 저녁을 지나 주말동안 말갛게 핀 하늘보며

몰라 몰라 하며 구석탱이 어디즘 밀어넣고

애매히 불편스럽게도 시간 보내니

저 불편한 것을 집어입고

반나절 있다 출근해야하는구나 생각에

답답하기만 하더라만 문득 생각이 들기에


“그걸 왜 다 맞고있어 하나하나 가슴에 다 박히게 피하지도 않고, 눈빛 하나 가슴팍까지 닿게 할 필요 없는것을 왜 물렁히 방패 두르기만 할 줄 알았을까 그냥 어지간히 가끔이라도 적당스럽게 피하믄 되는 것인데“


싶었다


나를 잃기가 싫었음

가슴팍 크게 꼽힌 응어리에서 난 피와 거서 난 고통에 흐르는 눈물에 더 마음을 삭히고 애간장을 태우든 달래든 해야할 것인데

그 핏방울도 제대로 안맺히는 생채기에도 나를 잃는다 하여 맘 쓰고


그리 하지 않아도 낫는다.

꽃잎 바람에도 살결 타고, 그 무지개 같은 예쁜 색에는 베어도 모르는게 생채기인데


피 한 두방울, 눈물 한 십여분에 잃는 나를 생각해야지

왜 생채기 그걸 다 알고도

피할 생각은 못하고 갑옷에 방패만 두르고 그걸 물컹히 다 맞느냐


갑옷도 방패도 내 살결과 뼈를 갈아 만드는게 마음인데

왜 발걸음 한 번과 영웅영화처럼 눈감고도 옆으로 고개 까딱 한 번에 날아오는 살을 충분히 피할 수 있는대 그런 화살 될 눈빛 하나 다 정면으로 맞냐


방패도 내 억겹의 껍데긴지라, 나의 피조물이라서 일단 기스가 나면 거슬리는데 말이야


내가 피한 화살 다른이 맞을까

던진 돌은 결국 어딘가에 부딪히게 되겠지만

에라이 정신차려라 하고 결국 던진지가 맞을 수도 있지


개든 안개든 하늘로 던진 돌은 비처럼 자신에게 꼽힌다는 것을, 에라이 이놈아 정신차려라 허고 고데로 맞게 두면 되는데, 나는 그 면적보다 멀리 피해야지


아 똥이 드러워 피하는건 그런거구나

싶었다.



결국 던진 돌에 개구리라도 맞는다곤 하지만

하늘로 던진 돌 비가 되서 다시 더 차게 맞을 것이고

정면으로 던진 돌은 풀잎에 튕겨 시린 이슬처럼 작게 조각나서 눈속으로 튀어들어가 제가 건드려 놓고 제 눈으로 다 보면서도 “앗차!” 하게 될 것이다

아래로 던진 돌은 제 발등으로 떨어질 것이고

뒤로 던진 돌은 제게 바위던질 이에게 맞아버릴지도 모를 무서운 일이지


우리 당신들

하나하나 다 맞아주지 말아

눈빛과 말투 하나에 베이지 말아주고

나를 품삯마냥 굴지 말아라

그리 굴도록 날카로운 말과 눈빛에 기꺼이 베이지 말아라

나는 저 먹으라고 예쁘게 모양따라 부위따라 도축 될 고기가 아니다.


내 품엔 내 몫이 있어야 한다만

저 먹일 고기만 썰게 내버려 두는 바보가 되지말자

같이 노나먹을 마음이어야지

왜 내 맘인데 노나도 못먹고 썰려 뺏기고 아픈가


참으로 애석하게, 당신네들 내게 선물하던 “무시해” 이 말을 잘 생각해보았어야 했는데


그대는 이유없이 아깝다

그래서 죄 지은자에게 우리는 더 분노하지 않나

아깝지 않을 이유를 스스로 만들기에..


어후 글을 자꾸 수정하게 된다

생각나는게 얼마나 많은지

약은 맘이 아닐지 몰라도, 식구들 몰래 혼자만 먹는 야식은 카르마 마냥 내 살집으로 돌아오는 것 마저도 내가 던진 지방의 대가 같다.


글, 내 맘대로 써야지! 다만, 보관으로 돌려버리되, 삭제나 수정은 없을것이다.

오탈자도 그 날 그 초단위 시간의 내 정신머리와 감정을 대변한다고 나는 생각하기 때문에

부끄러울 지언정 수치이상으로 느끼지 않고

오글거림마저도 추억으로 누리는


이 나의 예쁜 마음을 던지고 받는 행위도 있음을

나는 열일곱 그 맘때부터 알았고

10년 지난 지금은 더 그 맘이 예쁘게 보석이 되어 돌아오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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