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
다만 너이기에
나도 너이기에
네가 생각나고
네가 보고 싶다
너이기에
봄에 물든 웃음도
활짝 피어나고
봄에 내려앉은
미소로 화답한다
너를 사랑하고
널 그리워한다
잠 못 드는 밤의
고독도 기쁨이 되고
긴 밤 지새워 맺힌
이슬이 되어 웃는다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시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