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글그림

by 글그림

너를 만나고

하루하루가 아쉽다


꽃망울 같던 시절은

소나기구름같이 흘러가고


봄이 와서 너는 꽃망울을 머금었구나

햇빛에 눈이 시린 이 순간도 찰나같이 흐르겠지


네가 활짝 필수록

내 눈가에 주름이 깊어지겠지만

너를 내 눈에 담기에

아쉬운 하루가 또 지나간다


하루하루 또 살아가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