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이 밝아지기를
오늘도 아팠을 너에게 손을 내민다. 울고 있는 거마저 아까울 너의 시간, 그런 너의 행복의 길이 이제는 시작.
마음을 돌보지 못해 미안할 너 자신에게 말해줄게.
전혀 미안할 필요 없어. 왜 미안해하는 거야. 너에게
최선의 선택을 했던 건데 넌 최선을 다했잖아. 극복을 위해.
그냥 단지 밝히려 하던 불빛에 누군가 검은색을 칠하고
가버렸던 거일 뿐인 걸. 스스로의 실수가 아니야. 그러니 너의 질책을 이제 놓아줘.
검은색을 칠하던 누군가 때문에 불빛을 밝히지 못했던 너는, 이렇게 방해받던 기억 덕에 누가 또 방해해도 그 방해를 뿌리치고 너가 가려던 길을 가게 될 거야. 남겨줬던 아픔이 오히려 너의 영양분으로 돌아올 것이니, 미리 울지 말고 내 인생 교과서가 되어 기쁘게 맞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