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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하는 순간

모든 순간이 예쁨이더라.

by 글지은


비 오는 날 창 밖을 바라보니

왜 그렇게도 애달프게 보이던지

꼭 당신 같더라.


손으로 쓰여가는 시간만큼

마음으로 써 가는 시간도

그 보다 더 큰 마음이 필요하더라.


그래서 어느 한순간도

눈에 보이는 한 장의 사진도

오롯이 소중해지는 순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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