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보는 르네상스 미술사
오늘 소개할 책은 양정무 교수의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7>입니다~ 제목이 너무 길죠? 그래서 작가가 직접 단축어를 설정해 줬습니다. '난. 처. 한'이라고요. 미술사라는 게 모르는 입장에서 보면 난처한 내용들이고 작품을 알아보기도 힘들잖아요? 그래서 '난처한' 미술이지만 난생처음 한번 공부하는 이 책을 통해서 미술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난. 처. 한 미술 이야기>는 현재 8권까지 나온 시리즈입니다. 서양의 동굴벽화부터 현재 바로크 미술까지 나왔습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한 7권은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을 소개하고 있죠. 이 책의 장점은 쉽게 역사와 미술을 결합시켰다는 거죠. 그냥 미술 작품만 딱 내놓고 미술 기법을 소개하고 이런 책이 전혀 아닙니다. 르네상스시대를 설명하면서 왜 이 시대에 여러 미술작품들이 나오게 되었는지를 소개해주죠. 이러한 설명 방식은 미술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재미도 없어하던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책의 내용이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해당 페이지는 제가 7권을 읽으면서 감명 깊게 보았던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입니다. 뭔가 저희가 아는 르네상스 미술이랑 느낌이 많이 다르죠? 종교에서 인간을 중시해 가기 시작하는 르네상스 시절에 '쾌락'이란 감정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책은 이 작품에 대한 설명을 역사적 배경과 함께 해주고 있죠.
이 작품 말고도 정말 많은 미술 작품과 건축물들을 책에서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이 끝날 때마다 요약도 해주니깐 복습이 되면서 기억도 잘나더라고요. 대중 미술사입문책으로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고전 미술에 대해서 궁금한데 어떻게 봐야 할지 궁금한 분들 난. 처. 한 시리즈로 입문해 보시는 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