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는 체중이 점점 늘어나 고민이었다. 그러던 중, SNS에서 "한 달 만에 10kg 감량! 100% 성공 보장!" 이라는 광고를 보았다.
"이거다! 나도 날씬해질 수 있겠어!"
거북이는 비싼 돈을 주고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식단표를 받자마자 당황했다. 하루에 먹을 수 있는 건 풀 몇 장과 약간의 견과류뿐이었다. 운동도 강도가 높아 따라가기 힘들었다.
며칠 동안 고생한 거북이는 점점 의욕을 잃기 시작했다. 배고픔과 피로감에 짜증이 나고, 결국 몇 주 만에 다이어트를 포기했다.
그러던 중, 친구 코알라가 말했다.
"나는 매일 조금씩 나무에 오르고, 가끔 단 음식을 줄이는 정도만 했어. 급하게 하려다가 실패하는 것보단, 천천히 습관을 만드는 게 낫더라."
거북이는 코알라의 말을 듣고 생각했다. "다이어트도 마라톤처럼 꾸준해야 하는 거였구나."
그날부터 거북이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몇 달 후, 큰 스트레스 없이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