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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면 잠귀신이 찾아온다

수영의 장점 4/100


수영을 시작하게 되면 잠귀신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온다


수영강사라는 직업의 업무가 고강도인 주된 이유가 물속에서 근무를 하기 때문이다.

하루에도 몇시간을 물에서 활동하면 체온이 떨어지며 녹초가 된다.


사람은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그 시간이 최소 20분이상) 체력이 지치게 되는데요. 체온 조절을 위하여 온몸이 저체온을 방지하기 위해 온몸이 활성되는 것을 못느낄 뿐, 우리의 신체는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자원을 끌어 쓰게 설계 되어 있다.


거기다 수영을 배우는 회원들의 경우에는, 움직임까지(발차기, 호흡, 팔돌리기) 격렬하니, 운동량이 높을 수밖에 없고, 육상 경기의 반밖에 안되는 거리가 시합 종목으로 지정된 것도 이처럼 운동과부하가 높기 때문이다. (육상 100미터=자유형50미터)


수영을 배우게 되면 평소 자신 몸이 사용해오던 기초대사 요구량이 급격히 증대된다. 그래서 우리 몸은 피곤함에 빠지게 되고, 특히 새벽수영을 하는 새벽반 회원들은 수영하고 출근하면 꾸벅꾸벅 졸리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에도 몇번씩 시도 때도 없이 잠귀신이 찾아온다


그러다보면 자신의 평소 수면시간보다 좀 더 일찍 자게 되는데(그 과정으로 가기 전까지 낮잠으로 인한 수면시간의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자신만의 수면 패턴을 완성하게 된다) 그렇게 일찍 잠들게 되면 평소보다 훨씬 효율높은 피로회복을 할 수 있게 된다. (이과정에서 낮잠을 최대한 자제해야 좋은 수면 습관을 가져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영하는 사람들 중에서 아침에 쉽게 기상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잠을 충분히 잘 자야, 회복이 잘 되며, 그 잘 된 회복이 다시 건강하게 만들어 건강의 선 순환을 만들어가게 된다.


그러니 내가 밤에 잠을 쉽사리 들지 못하거나, 자다가 깨거나 하시는 분들은 수영을 시작해보라! 충분히 수면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025년 올해가 시작한지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는 만큼, 이번엔 꼭 수영장 등록해보세요!!! 네??? 꼭이요!!! ㅎㅎ


<<< 글 읽는 주요 대상 >>>

수영을 갓 시작한 초보자

수영이 너무 좋은 중급자

수영을 하루 못하면 답답해지는 고급자

그리고 수영이 너무 배우고 싶은데 헤매고 있는 일반인

수업시간에 이런 강습 권유도 해주시는 좋은 강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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