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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by 지호 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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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추억

 

추억을 추억이라 부르는
그 연유가 궁금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익숙한 향기와 손길이 남아있다

들리는 노랫소리
익숙한 거리
맛있는 음식

내 오감이 말하고 있다
‘추억’이라고

추억을 만들어준 널
이제는 추억해야 할 때

불현듯 떠오르는
불가항력의 영역에 있는
추억

추억에 젖는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

내 마음이 이렇게 젖어
무거워 진걸 보면


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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