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한 치 앞도.

20140205

by 김귀자

아주 사소한 것 조차 내힘으로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이 부서에서 그것을 느끼고 있다.

거기서 거기 같은데, 잘난체 한다.

행동 보다 입이 빠르다.

괜히 비교하며, 은근 부추긴다.

서로가 잘못하는 것 같다.

"너만 똑바로 하라."고 한다.

그것밖에 안되냐며 상처를 준다.

해도해도 끝이 없는 일이다.

야근을 해도 보람이 없다.

'어쩔 수 없는 한계인가.'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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