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즐거운 시간만 지나 가는 것이 아니라,
"힘든 시간도 지난다."는 평범한 진리에 감사한다.
지나고 나니, 이제서야 그걸 깨닫는다.
오십이 넘으니 보이는 것들이 있다.
'왜 그때는 그걸 몰랐을까.'
안다고 해도 되돌릴 수는 없다.
그렇다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직장을 다니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부부싸움을 했던 그 시절은 힘들었다.
다른 사람들의 이목때문에 참고 살았는지도 모른다.
인내가 삶을 지탱하게 했다.
어느새 힘든 시절도 지나왔다.
이 또한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