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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명씩 칭찬하기.

by 미친 에너지 Mar 17. 2025

오늘 143명의 환자를 맞이했다.


한명 한명씩 한마디라도 꼭 칭찬해드리기.


실천했다.


한명 한명씩 사랑하기. 감사하기. 실천했다.



그래야 환자 말이 들리니까.


그래야 환자에 대한 배려가 되니까.


그래야 최선의 처방을 후회없이 하니까.


그래야 현재에 몰입이 되니까.


그래야 행복하게 진료를 하니까.




환자의 말과 기침 소리, 목소리 상태 , 가래 소리, 콧물 색깔, 목 상태, 복부 상태, 복부 청진 소리

등등...


내가 보고 듣고 만지는 것에서 가장 최선의 판단을 5분 이내로 해야 한다.


내 판단이 맞을 지 환자의 뒷모습을 보며 걱정이 되어 막막해질 때면 


모른다. (니가 걱정할 일이 안 생길지 모른다,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다)
괜찮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반복하며 평정심을 찾는다. 다음 환자에 다시 집중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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