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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사진 이야기

푸른 새벽

by 산이되고싶은사람 Mar 27. 2025

꿈의 언저리는 언제나 새벽 

푸른 파도는 아직 해변에 닿지 못했다.     


직박구리 울음은 꿈을 가르는 비명

새벽잠이 떨어져나간다.       


파고드는 추위 옅은 하늘빛

조각달도 두어 개의 별도 낯설어 숨었다.      

 

눈길이 머문 자리, 맑은 사슴의 눈썹

매화, 청매화가 내려다본다.     


비로소 파르르 

푸른 새벽이 떨려온다. 

해변에 닿지 못한 푸른 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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