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사소함을

Chapter 1 _내가 나로 살아야 하는 이유#6

by 쌍둥이

브런치를 통해 <그때와 지금 그 사이>, 모든 주위 환경들 속에서 느껴왔던 (365일간의)기록/생각들을,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합니다.


#6

<하루의 사소함을>






평범하고 반복적인 것처럼 느껴지는_

‘시간’을 사용하다 보면, 걷는 일이나, 펜을 잡는 일, 숨을 쉬고, 물을 마셔두는 사소한 일들에도, 여러 감사한 생각들을 놓치기가 쉽다.



하루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불현듯 세차게 발을 구르며, 짜증을 부리는 손님을 보았다.


스치는 모든 것들에게 불평과 불만의 말들을 달면서도,‘그 자리는 결코 벗어나지는 않는’ 부류의 사람이었다.



그리고, 많은 군상들 중에서도, 이따금씩_

짜증스러운 감정을 떠나,


일종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이들이 있는데,

감히 타인의 대해서 말을 하자면


이따금씩, 같은 시간에 같은 자리에서,

불평하기 위한 시간을 살기 위해서, 역정거리들을 찾아 헤매는 게, 내게는 썩 좋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 생각될 수 있는 표현들,

이 ‘감정의 표현’들은, 하루의 기분을 만들고,

아무리 사소한 불평이라도 매일 쌓이면,

습관이 되어서_

이득고, 삶을 마무리할 때에는

불평이 곧 ‘그 사람이 된다.’



그리고_운이 아주 나쁘다면, 죽음 직전에 가서도

자신이 진정 사랑받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당신 자신이 무엇이 되었는지를 느끼지 못하면서,

쓸쓸히 죽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내 삶의 평안함과 안정을 가져다주는 것은 결국,

그와 이어진 사람들의 ‘기억’과, ‘사랑의 마음’이다.



그 무엇도 가져다주지 않는, 뜻 없는 말들은 때로,

우리가 정말 잊지 말아야 하는 감정들을 가리고,

하루의 삶을 불편하게만 만드는 것이다.



나는 우리의 시간들이 ‘서랍’과 같은 것이어서,

필요한때에 좋은 말이나 감정들을 꺼내 쓰는 버릇을 들이지 않으면, <그것들이 결국 삶에 ‘뜻 없는 것들과 섞어서’, 좋은 것들을 찾기가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라는> 이치적인 순리를 믿는다.



쓸모없는 것을 많이 넣어두었다면,

빼내면 되겠지만, 문제는 너무도 오래되어,

당신이 그것들을 구분 짓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 서랍은 무얼 담기 위해 거기 있었고,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



삶을 바꾸는 불만은, 때때로 필요하다.

그런 것들은, 우리의 동기와,

용기의 조력자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뀌지 않는 것들의 대한, 불평은

‘괜찮을_삶’을 괜찮지 않았던 날들로,

사랑할 수 있었을 우리를_

고독할 당신으로_

천천하게 만들어서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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