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1.
수능이 298일 남았다. 이제는 정말 공부할 때이다. 나는 공부하기보다 망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대한민국 고등학교 3학년이 몽상가라니 얼마나 한심한가. 세상에는 미친놈들 때문에 억울하게 죽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그런 일들을 생각하면 온몸이 분노로 불타고 마음은 슬픔으로 차가워진다. 그리하여 나는 그런 억울함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
01.29.
인생은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의 싸움이다. 안타깝게도 한정된 시간 속에서 나는 과거에 연연하며 미래를 두려워한다. 이런 나에게 키팅 선생님은 말씀하셨지 현재를 즐기라고. 어제의 내가 원하던 오늘이고 내일의 내가 그리워할 오늘이니까.
그렇다면 이렇게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알게 된 후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 답은 이러하다.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사는 것이다. 광대한 시간 동안 이 넓은 지구 안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으며 무엇을 연구하며 살았는지와 같은 질문에 답을 찾으며 많은 학문을 공부하겠다. 후에 나도 역사에 남을 인간으로서 후대 사람들이 더 진보되는데 일말의 힘을 보탤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배움을 실천하기 위한 올바른 나의 자세는 무엇일까? 공자님의 유명한 말 중 이러한 말이 있다.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 어떤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무언가를 배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그 과정에 있어서 낙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또한 즐기며 배우겠다.
사실 오늘에 와서야 썼지만 누군들 마음에 있는 내용일 것이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어떠한 명언이나 조언이 아니다. 다 필요 없다. 나 스스로 이치에 눈을 떠 깨달음을 얻는 것이 진짜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고 그 깨달음을 이어가는 것. 이것이 지금의 내가 생각하는 참된 삶의 자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