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해도 돼
난 그런 사람 맞아
네 친구들 앞에서 욕해도 괜찮아
내 얘길 맘껏 조각내도 좋아
그래도 모자라면
찾아와서 한 번쯤 날 때려도 돼
기억 속 그 따뜻했던 순간들
다 지워도 돼, 다 태워도 돼
미련 하나 없이 나를 밀어내도
아무 말 안 할게, 다 받아낼게
너, 잘 지내니?
그 웃던 얼굴은 아직 남아있니
관심받길 좋아해서 글로도 나의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누군가의 마음 한 구석에 기억에 닿는 문장을 쓰기 위해, 매일 고민하고 고쳐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