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아름다움이 스쳤던 모든 공간마다
너의 흔적이 맴돌아 날 괴롭힌다
멀리 있는 저 별처럼
넌 점점 멀어져 반짝이고
나는 그 빛을 따라
천천히 걸어 나간다
그 길 위엔 네가 흘린 우리 추억들이
조용히 버려져 있고
나는 그 조각들을 하나씩 주워
너를 다시 만나려는 것처럼
천천히, 조심스럽게 걸어간다
그리다 깨닫게 돼
너는 이제 내 앞이 아닌
내 안에서만 반짝이고 있다는 걸
관심받길 좋아해서 글로도 나의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누군가의 마음 한 구석에 기억에 닿는 문장을 쓰기 위해, 매일 고민하고 고쳐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