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마치며

처음으로 제 비밀스러운 마음을 글로 꺼내어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건

생각보다 많이 서툴고, 또 많이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조심스러운 고백에

작은 공감과 응원을 받았을 때,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마음은 전해지지 않고,

서툰 표현이라도 진심은 결국 닿는다는 걸요.

이 이야기를 통해 저의 어딘가는 조금 더 단단해졌습니다.

앞으로 더 투박하고 부족한 글을

조금 더 용기 있게, 자신 있게 써보려 합니다.

어쩌다 제 글을 봐주신 분들과

이런 부족한 글에 응원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