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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텀(Mid term) 렌트사업

Fully Furnished Rent 특징

by Sarah Hwang

전통 임대사업과 다른점


미드텀 렌트는 단순 부동산 임대사업보다

조금 더 많은 것이 요구된다.


임대사업에 있어, 관리/보수는 필수적인 부분이지만

미드텀의 높은 세입자 회전율은

일반 롱텀 임대보다 더 빡센 관리/보수가 필요하다.


또한 중개인이나 부동산 중개사이트를 통해서

임대인을 구하는 전통적인 방법도 있지만,

airbnb,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내 집을 마케팅하는 방법이 활발하게 이용된다.


무엇보다, 단순히 빈집을 임대하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가구와 부엌살림, 냉난방 비용, 청소 서비스 제공 등.


무수히도 다양한 개인적 상황에 따라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어메니티(Amenity) 가 완비된 집을 제공하기 때문에

임대 사업과 서비스 사업이 합쳐진

포스트 코비드 시대의 하이브리드 임대사업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임대사업에서 고려되는

집의 위치, 내부 구조, 주변 환경, 교통의 편리함에 더하여,

집안의 가구 구성, 내부 인테리어,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를

잘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경쟁력은 단순히 ‘좋은 집을 보유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누구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출장자에게는 편리한 입지성과 조용한 휴식 공간이,
디지털 노마드에게는 안정적인 Wi-Fi 환경과 업무용 데스크가,
가족 체류자에게는 주방기기와 식기류 같은 일상성이 필요하다.


공간을 넘어 경험을 설계하는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나는 단순히 부동산을 임대한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누군가에게 잠시 빌려주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부터 내가 공부하면서 준비한 리스트들을

하나씩 포스팅해 가며 살펴보려 한다.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어떤 고민들이 실전에서 마주하게 되는지’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차근차근 풀어가 보면 재밌을 것 같다.



Mid Term Rental checklis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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