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48
하늘이 슬픈 걸까?
하늘이 기쁜 걸까?
하늘은 어떤 기분일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하늘이 우는 걸까?
하늘이 웃는 걸까?
소리 내어 울고 있을까?
아니면 웃고 있을까?
오늘의 내 기분은
기쁘고 행복할까?
나 조차도 나를 몰라서
궁금하고 답답했다.
그래도 행복하다
너를 보게 되어서
생각하니 이루어지는
하늘의 선물인 걸까
혹시나 못 볼까 봐
사실은 긴장했고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마음 졸이고 있었다
소소한 행복이란
바로 이런 것일까
내가 그리고 기다렸던
순간을 맞이하는 것
특별함은 없어도
널 볼 수 있다는 것
이게 바로 나의 행복이
만들어진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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