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향한 발걸음

창작시 #171(6-22)

by 시절청춘

<너를 향한 발걸음>


내가 무엇을 원하는 건지
모르고 있을 때가 있고
내가 무엇을 바라는 건지
모르고 있을 때가 있다

마음이 가는 대로 가는 건
어쩌면 위험한 발걸음
마음이 움직이는 그곳은
어쩌면 위험한 행선지

만남의 목적과 이유조차
모르고 있었던 마음은
이미 출발을 한 상태이나
아직 모르는 마음소리

마음의 소리의 종착지는
분명 하나일 것이기에
그 하나의 종착지를 향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아주 느린 발걸음이기에
움직임을 모를 수 있고
어쩌면 늦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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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비둘기호


※ ​비둘기호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운행했던 가장 느린 완행열차임.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구글 이마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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