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그쳐주길

창작시 #182(7-3)

by 시절청춘

<조용히 그쳐주길>


그렇게 필요로 했을 땐
그렇게 나를 외면하고
올 듯 말 듯 약을 올리며
사람 애간장을 태웠던
너를 그렇게도 애타게
기다렸었던 그 순간들

제발 필요 없다 말하며
제발 사라지라 했지만
그럴수록 약을 올리며
나쁜 마음이 들게 하는
너를 그렇게 미워하며
외면하고 있는 이 순간

이제 그만 떠나가주길
너의 과도한 사랑표현
너무나 부담스럽기에
이 마음 온전히 접어서
너 가는 길에 흩뿌리니
조용히 떠나가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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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비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구글 이마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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