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223
조금 흐려져서그냥 그러려니 하고넘어가곤 했는데,이제는 더 흐려진다조금 덜 들려서그냥 그러려니 하고넘어가곤 했는데,점점 더 희미해진다조금 아파져서그냥 그러려니 하고넘어가곤 했는데,어느새 더 깊게 아프다무엇이든 조금씩회복은 더뎌지고,기분은 내려앉지만그래도 받아들여야 한다왜냐고?그 모든 것들이세월을 살아온스스로의 흔적이니까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나노 바나나)
저는 시를 좋아하며, 에세이 작가를 꿈꿉니다. - 시집 "내가 그리울 땐 빛의 뒤편으로 와요" 공동저자 멋진 글을 적지는 못해도, 마음 따뜻한 글을 적으려 합니다.